울아들이 요몇일 먹는 것이 신통치 않고. 먹으면 약간의 설사가 있었는데..붉은 반점도 나타나 갑작스레 소아과에 갔다. 평소가는 소아과가 아닌 좀 늦게 까지 하는 소아과를 갔다. 그런데 그 소아과에서 울아들 증상을 보더니 수두가 의심된다 한다. 무슨 법정 규제 전염병이라 어린이집에 보내면 안된다고 한다. 심난해져서 집에왔는데.. 붉은 반점은 심해지지 않고 먹는 것을 힘들어 한다.
수두라면 붉은 반점들이 더 심해져야 하는 것일텐데.. 울아들은 다음날 많이 없어졌다.. 다행히 수두는 아닌것 같아.. 평소가는 소아과를 다시 갔다.. 장염이 의심된단다. 수두라고 들었을땐 심난했는데.. 여러가지로..어린이집문제,출근문제, 치료문제.. 암튼 다행이었다.
그런데. 장염증세가 확실하게 나타나면서 울아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9개월밖에 안되었는데.. 배고파서 먹으면 바로 토하고. 토하고 나면 또 배고파서 또 울고.. 이틀동안 먹고 토하고를 여러번 반복 하더니 그동안 살찐 모습이 다 사라졌다.. 불쌍한 울아들..
병원에 저녁에 다시한번 들러 수액을 맞쳤다. 늦게 가서 집에까지 와서 수액을 맞쳤다.
힘든 울아들..
하루가 지난 오늘 기력은 많이 약해졌지만.. 웃어주기도 하고.. 이젠 토하는 것도 없어지고. 고생했다........